웅진그룹, 2015년 매출 15兆 ·영업익 2兆 달성

입력 2010-04-01 12:00 수정 2010-04-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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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이후 창업한 기업중 30대 그룹으로 성장 유일무이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은 1980년 7명의 직원과 자본금 7000만원으로 설립한 웅진씽크빅(옛 웅진출판)을 시작으로 오늘날의 웅진그룹을 이뤘다.

현재 교육출판·환경생활·태양광·소재·건설레저·식품·서비스금융·지주사의 8개 사업군 15개 계열사, 매출 5조원의 30대 그룹으로 성장했다. 70년대 이후 창업한 기업이 30대 그룹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유일무이하다.

웅진은 이처럼 대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에 대해 '창조경영'과 '투명경영'이라고 설명한다. 창의적인 발상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남들과 다르고 기존과 다르며 고정 관념을 벗어나는 최고의 것'을 지향해 왔다는 것이다.

창의력 개념을 도입한 학습지와 악화되고 있는 생활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신개념 환경가전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이같은 창조 경영을 가능케 한 바탕은 바로 투명 경영이다. 기업이 투명해야만 임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신바람을 내면서 자발적인 창의성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기업 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웅진그룹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또 한번의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생활환경가전 등 국내에서 성공한 사업 부문의 글로벌화 ▲태양광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 확대 ▲수처리 등 그룹사간 시너지 사업 본격 가동 ▲디지털 컨텐츠 등 교육출판 지식사업 고도화 등을 통해 2015년 매출 15조원, 영업이익 2조의 선도 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국내 1등을 넘어 세계 1등의 생활환경가전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올해 기업공개 및 추가 설비 증설을 통해 세계 3대 태양광 잉곳·웨이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태양광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폴리실리콘 제조 기업 웅진폴리실리콘은 올해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웅진에너지와의 협업을 통해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여 웅진그룹의 차세대 사업인 태양광에너지 사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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