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수술부위감염 감시 병원 40개로 확대

입력 2010-03-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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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련감염발생율 뇌, 직장, 위수술 순 높아

올해부터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수술부위감염 감시체계 참여 대상이 40개로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4월1일 열리는 제6회 의료관련감염 및 약제내성 심포지엄에서 수술부위감염 감시체계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수술종류도 기존 2가지에서 9가지로 늘리는 운영방안에 대해 보고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술부위감염 감시체계 참여 대상이 2007년 7개 종합병원(400병상 이상)에서 2010년 40개로 확대된다. 또 수술 종류도 2007년 2가지(인공관절치환술, 위수술)에 7가지(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개두술, 뇌실단락술, 자궁적출술, 심장수술, 대장수술, 직장수술)를 추가해 올해부터는 총 9가지 수술에 대해서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술부위감염 감시체계와 관련해 지난해까지 감시체계 참여 의료기관의 수와 수술 건수가 적고 각 기관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중증도가 다양해 정확한 연도별 추이 분석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평가다.

한편 그동안 운영된 수술부위감염 감시 결과 수술별 100건당 의료관련감염발생율은 뇌실 단락술(5.96), 직장수술(5.83), 위수술(4.25), 개두술(3.68), 대장수술(3.3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수술부위 감시대상 참여병원을 확대하고 감시결과를 공개하며 올해 하반기 중 수술실 의료관련감염 예방수칙을 제정해 보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료관련 감염 예방관리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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