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인양 위한 해상 크레인 거제서 출발

입력 2010-03-29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00t급…내달 3일 현장 도착 예정

서해 백령도 인근에 침몰한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 선체를 인양하기 위한 해상 크레인이 경남 거제에서 출발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삼호I&D는 29일 오후 2시께 거제 성포항에서 해상 크레인 '삼아 2200호'가 사고 현장인 백령도 인근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3척의 예인선이 크레인을 끌고 연안을 따라 항해하게 되며 다음달 3일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삼아 2200호는 길이 85m, 넓이 12m 크기로 모두 2200t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호 측 관계자는 "크레인 총 용량의 약 90%인 2000t을 들어올리는 데에는 무리가 없다"면서 "천안함은 1200t 급인데다 두 동강이 났기 때문에 인양이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삼호I&D는 2001년 6월 설립됐으며 해상크레인 4대와 예인선 9척, 바지선 5척을 보유하고 있는 항만 건설사다. 항만이나 교량 등의 건설 사업과 해상 화물 운송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23,000
    • +0.67%
    • 이더리움
    • 3,285,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76%
    • 리플
    • 719
    • +0.56%
    • 솔라나
    • 195,600
    • +1.61%
    • 에이다
    • 478
    • +1.06%
    • 이오스
    • 643
    • +0.78%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1.38%
    • 체인링크
    • 15,130
    • -0.79%
    • 샌드박스
    • 346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