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UAE, 중동 최고 IT 국가

입력 2010-03-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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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가 중동 지역에서 ICT(정보통신기술)을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에 선정됐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09-2010 글로벌 정보기술 보고서’를 통해 UAE가 “최악의 경제난 속에서도 정보 기술을 통해 더욱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세상을 창조하는 국가” 23위에 뽑혔다고 밝혔다.

총 133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스웨덴이 1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와 덴마크가 그 뒤로 각각 2위와 3위에 뽑혔다.

걸프 지역 국가들 가운데는 UAE가 가장 높은 순위를 장식했으며 바레인이 29위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바레인은 지난 2006년에는 50위에 그쳤으나 3년간 빠르게 순위가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은 각각 38위와 50위에 올랐고 쿠웨이트는 76위로 걸프 국가 중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카말 아흐메드 바레인 경제개발위원회(EDB)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바레인의 약진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현대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에 투자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렌 미아 WEF 글로벌경쟁력네트워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스웨덴 싱가포르 덴마크가 우수한 ICT 활용능력으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실현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며 “정부와 민간 부문에서 장기적 관점으로 교육과 ICT 보급에 힘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들의 성공적 사례는 일상에서 ICT의 발전을 누리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공동으로 ICT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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