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모바일광고 정책 포럼 출범

입력 2010-03-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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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광고 시장 활성화 위해 광고기법, 효과, 법제도 등 분석

모바일 빅뱅시대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모바일광고 시장의 발전 방안를 모색할 모바일광고 정책 포럼이 출범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송도균 방통위 상임위원과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광고 정책 포럼'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모바일광고는 스마트폰 보급 및 모바일 브로드밴드의 확산에 따라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비즈니스의 핵심으로서 시장 선점 경쟁이 격화되고 있으며,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위치기반광고, 개인맞춤형 광고, 애플리케이션 기반 광고 등 신유형의 광고방식이 속속 출현하면서 규제완화, 건전한 유통기반 조성 등 다양한 이슈가 나타나고 있다.

세계 모바일광고 시장은 다양한 광고기법의 출현으로 매년 50%씩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13년에는 올해의 3배인 1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구글과 애플은 모바일광고 분야를 놓고 영역확장을 위해 모바일광고 업체 인수 등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신흥시장인 모바일광고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광고와는 다른 시각의 접근법, 혁신적인 신기술, 창의적인 콘텐츠 등 전략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모아졌고, 이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모바일광고 정책 포럼은 모바일광고 시장 선도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부, 학계, 업계가 공동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립했으며, 모바일 광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기반 신유형의 광고 기법 연구, 타 매체간 광고 효과 비교 연구, 법·제도 분석 등을 논의하기 위해 4개 분과(광고기술분과, 시장분석분과, 광고기법연구분과, 법·제도 연구 분과)를 구성했다.

포럼 의장은 한은경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황의환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부회장, KT 하태숙 상무가 부의장을 맡아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이날 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중앙대 황장선 교수는 "현재 모바일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시장의 선점을 위해 국가 및 기업이 전력투구 하고 있는 상황이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요구된다"며 "향후 시장환경에 맞는 정책·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동 포럼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6월말까지 모바일광고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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