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 오늘 귀국...9일 금통위 첫 회의

입력 2010-03-29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 파리에 머물던 김중추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가 29일 입국한다. 당초 지난 주 말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조금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등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가족과 함께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902편을 타고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도착 예정 시각은 오후 2시50분이다.

김 내정자가 귀국하면서 한은은 본격적으로 `김중수 체제'로 전환한다.

김 내정자는 다음달 1일 취임식을 가진 뒤 9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금통위 본회의에서는 4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또 2명의 후임 금융통화위원에 대한 선전작업을 통해 청와대화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 내정자는 이어 다음 달 중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송창헌 부총재보와 이광주 부총재보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한 임원ㆍ간부급 인사를 조만간 단행해 인적 쇄신과 조직 장악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14일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와 22~2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는 등 바쁜 대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번 국회 업무보고는 김 내정자에 대한 '사후 검증' 자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은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이 무산된 데다 김 내정자의 통화정책 전문성과 한은 독립성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게 제기됐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18,000
    • -2.24%
    • 이더리움
    • 4,216,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63,800
    • +1.24%
    • 리플
    • 602
    • -1.47%
    • 솔라나
    • 193,100
    • -1.78%
    • 에이다
    • 513
    • +0.59%
    • 이오스
    • 713
    • -1.38%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00
    • -0.98%
    • 체인링크
    • 18,150
    • +0.95%
    • 샌드박스
    • 409
    • -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