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ㆍ공덕시장, '복합테마타운' 변모

입력 2010-03-28 11:44 수정 2010-03-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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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ㆍ공덕시장, 쇼핑ㆍ업무ㆍ문화 '복합테마타운'으로 탈바꿈 한다.

서울시는 마포구 공덕동 256-5번지 일대 마포시장과 공덕시장을 통합한 시장정비사업추진계획이 시장정비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마포ㆍ공덕시장은 1977년 문을 연 후 입지를 다져왔으나 역세권임에도 토지 활용도가 낮고 낙후된 특색 없는 소점포들로 구성돼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따라서 이번 시장정비사업을 통해 이 지역은 지상 18층, 지하 6층, 연면적 7만9899㎡의 2개 타워 건물이 용적률 467%, 높이 70m 이하로 세워진다. 이 건축물에는 매장면적 1만3876㎡의 판매시설과 427실의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들 시장은 또한 전통시장의 컨셉트를 살린 복합테마타운으로 변모한다.

고유의 족발명소, 마포갈비, 곱창매장과 현대적 업소인 패밀리레스토랑, 크리닉전문매장, 스타일숍 등을 지하2층~지상3층에 배치해 고유의 전통시장과 현대적 매장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기여 차원에서 문화ㆍ체험관 464㎡는 사업완료 후 마포구에 기부돼 지역주민과 인근학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계획이 확정된 마포ㆍ공덕시장 시장정비구역은 향후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걸쳐 2014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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