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29일부터 4박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 무역투자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절단은 30일 울란바토르에서 몽골상공회의소 주최로 개최되는 몽골 투자환경설명회에 참여하며 현지업체들과 1대1 무역투자상담회를 갖는다.
31일에는 몽골에 진출한 박호선 몽골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한국업체 대표들과도 만나 현지에서의 구체적인 사업 경험과 생생한 경영정보 등 사업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몽골은 작년에 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전망이 밝은 시장"이라며 "앞으로 우리기업도 자원분야 위주에서 산업분야로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전수경 인텔우드 대표이사, 도성찬 대도기계 대표이사 등 중소기업 12곳의 대표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