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초계함 침몰…50여명 구조, 현장서 포성 (5보)

입력 2010-03-26 23:20 수정 2010-03-27 0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0여 명 승조원 가운데 50여 명 구조, 안보장관회의 긴급 소집

26일 저녁 10시30분 현재 서해안 백령도 인근에서 훈련중이던 우리 해군 초계함이 침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저녁 백령도 인근해역에서 야간 훈련중이던 우리 해군 초계함이 침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시30분 현재 해군 구조대가 사고해역으로 급파돼 승조원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측은 이날 '저녁 9시30분께 서해안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에서 훈련중이던 해군 초계함이 원인 미상의 물체와 충돌한 뒤 침몰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초계함은 1500톤 급으로 100여 명의 승조원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정확한 사고원인을 알 수 없지만 "무언가에 충돌한 뒤 침몰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대부분 해군 고속정이 근무하는 지역이다. 현재 해군당국은 승조원 구조와 함께 사고원인에 대해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11시부터 10여분간 현장 인근해역에서 포성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73,000
    • +1.65%
    • 이더리움
    • 3,206,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434,300
    • +1.33%
    • 리플
    • 704
    • -0.28%
    • 솔라나
    • 188,700
    • +2.5%
    • 에이다
    • 474
    • +3.49%
    • 이오스
    • 636
    • +2.25%
    • 트론
    • 214
    • +1.9%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1.33%
    • 체인링크
    • 14,870
    • +4.87%
    • 샌드박스
    • 336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