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글로벌공모주 펀드 첫 출시

입력 2010-03-25 10:16 수정 2010-03-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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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홍콩 법인의 글로벌 리서치를 활용한 첫 공모펀드를 출시한다.

삼성증권은 홍콩 등 G20 참여국 시장을 중심으로 선진 글로벌시장 공모주에 투자하는 ‘글로벌공모주펀드’를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자산의 최대 30%를 홍콩을 중심으로 아시아 이머징마켓공모주(IPO), 유상증자 등에 투자한다.

또한 시장 상황에 따라 미국 또는 유럽시장에서 발행되는 공모주식에도 투자하게 된다. 나머지 70%의 자산은 국공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췄다.

이 펀드는 삼성증권 홍콩현지법인, 해외 IB들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상품 아이디어를 냈으며, 실제 운용은 공모주펀드 운용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KTB 자산운용이 맡게 된다.

이 펀드가 집중 투자하는 홍콩 IPO시장은 2009년에는 $300억 수준에 도달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IPO시장으로 성장하였다. 올해 홍콩 IPO시장규모는 $400억에서 $500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익률도 매력적이다. 일반적으로 공모주의 투자성과를 평가하는 '공모가 대비 상장 당일 종가'를 보면, 2007년 21%, 2008년 8%, 그리고 2009년에는 17%의 평균 수익률을 실현하는 등 주가 하락기에도 플러스 수익을 실현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번거로운 청약절차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많은 물량을 배정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공모주 펀드를 통한 투자가 유리하다”며 “운용사와 삼성증권 홍콩현지법인과의 코웍등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우량한 공모주를 선정해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1.1%+선취수수료 1%별도)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1.5%), 인터넷전용 클래스인 Ce형(연 1.27%)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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