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대중화시대 주도 선언

입력 2010-03-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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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원하는 것을 스마트폰으로 하는 '스마트 라이프'

삼성전자가 누구나 쉽게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스마트폰을 통해 할 수 있는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본격적으로 주도해 나간다는 비전을 밝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23~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TIA 2010' 개막 첫날인 23일 '눈 앞으로 다가온 스마트폰의 미래'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 날 'CTIA 2010'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트(Samsung Mobile Unpacked)' 행사를 열어 사용자에게 전정한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스마트폰 '갤럭시 S'을 전격 공개 했다.

신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2013년 3억9300만대로 전체 휴대폰 판매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은 더 이상 일부 얼리어답터들만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특히, "삼성전자는 앞으로 지역, 가격, 라이프 스타일 등의 벽을 넘어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Democratization of the Smartphone Era)'를 본격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지능적이고(Intelligent) 통합적이고(Integrated) 몰입된(Immersive) 스마트폰

경험을 주는 '스마트 라이프'를 앞으로 출시되는 스마트폰 라인업을 통해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신 사장은 특히, "미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차별화 요인으로 시장조사를 통해 '화질(Screen)' '속도(Speed)'

'컨텐츠(Contents)' 등 3대 키워드를 삼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주요 스마트폰에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인 '슈퍼 아몰레드'와 초고속 '1GHz 프로세서'를 탑재할 방침이다.

또 컨텐츠 부분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맺어 영화, 잡지 등 다양한 컨텐츠를 미국 시장의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이 'CTIA'의 기조연설자로 초청된 것은 신종균 사장이 처음으로 신 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휴대폰 제조업체 수장 중 유일하게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 3일 동안 진행될 기조연설에는 신 사장 외에도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AT&T 랜달 스테펀슨

(Randall Stephenson) 회장· 유명 영화 감독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스프린트 넥스텔 CEO 댄 해스(Dan Hesse)등 미국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기조연설자로 오를 예정이다.

신 사장 기조연설 직후 삼성전자는 '스마트 라이프'를 구현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I9000)'를 공개하는 '삼성 모바일 언팩트(Samsung Mobile Unpacked)'를 진행했다.

'갤럭시 S'는 안드로이드 최신 OS인 2.1 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GHz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카메라로 주위의 환경을 비추면

주변 장소에 대한 정보가 화면 속에 가상으로 나타나는 '레이어 리얼리티 브라우저(Layar Reality Browser)'에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글로벌 각 지역 '관심 정보(Point of Interests)'가 합쳐져 다양한 증강현실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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