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자금 부담 적은 서울 미분양 단지는

입력 2010-03-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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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일부 단지들은 미분양분으로 남아있다. 건설업체들은 이같은 미분양분에 대해서는 이자후불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미분양 소진을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자후불제는 입주 시에 이자를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초기투자 비용이 적은 게 장점이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서울 광진구 광장동 광장 힐스테이트는 화이자제약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82~161㎡ 5개동, 453가구로 이뤄져 있다. 현재 157㎡형만 10여가구 정도 남은 상태다. 계약금 10%와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광장동은 교통과 편의시설 이용의 편리함을 두루 갖췄다. 서울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2호선 강변역은 차로 5분이면 이동 가능하며, 롯데마트(강변점) 테크노마트(강변점) 등 대형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학군시설도 풍부한 편으로 광장초등·중, 광진중 등의 교육시설을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통학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공급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서울’은 용산구 동자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278가구 중 159~259㎡ 206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재 26%의 잔여물량이 남았고, 계약금 10%와 중도금은 50%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이 단지는 특히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걸어서 3~5분거리에 서울지하철 1,4호선, KTX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서울역과 대규모 환승센터 신설로 서울 시내를 가는 버스 노선도 다양하다.

서울역 북부 역세권 개발과 함께 용산역 국제업무단지 등과 연계해 국제산업의 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이라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두산건설은 강북구 미아동 653번지 미아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1370가구 중 84~145㎡ 132가구를 지난 2008년 12월 일반분양했다. 현재 145㎡ 15%정도만 남아있는 상태이며 계약금 10%와 중도금은 4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차로 8분 거리이며, 내부순환로 및 삼양로, 도봉로, 미아로 등의 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재래시장인 대지시장이 가깝고 미양초등, 삼각산초등·중, 영훈초등·중·고, 대일외고 등 주변 학군도 풍부하다.

□LIG건설은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일대 ‘중랑숲 리가’를 분양한다. 지난해 12월 청약접수를 받은 이 단지는 59~110㎡ 총 12개 타입 381세대 규모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1350만원 선이며, 계약금 10%(계약금 5% 대출가능), 중도금 대출 60% 이자후불제 등 혜택을 준다.

이 단지는 바로 옆에 18만㎡의 대규모 녹지공원인 '중랑 나들이숲'이 조성돼 풍부한 녹지 공간이 제공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교통환경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간선도로망 확충 계획과 함께 청량리~신내간 경전철이 오는 2014년 들어서며 올해는 중앙선과 7호선 환승역인 신상봉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도심과 강동 지역을 잇는 주요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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