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멀럴리 포드 CEO '승승장구'...보수 100만달러 ↑

입력 2010-03-23 13:54 수정 2010-03-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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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앨런 멀럴리 최고경영자(CEO)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동차업계가 회복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가운데 멀럴리 CEO는 전년 대비 보수가 늘었다고 CNN머니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앨런 멀럴리 포드 CEO
멀럴리 CEO는 지난해 1790만달러의 보수를 챙겼다. 이는 전년에 비해 6%인 100만달러 증가한 것이다.

금융위기 이후 소비심리 침체로 포드 역시 지난해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경쟁업체 제네럴모터스(GM)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실제로 멀럴리 CEO의 지난해 기본 연봉은 30% 삭감되면서 140만달러를 기록했다.

멀럴리 CEO를 비롯해 포드 경영진의 현금지급은 줄었지만 85만여주의 주식을 받은 것이 보수 증가에 주효했다.

멀럴리 CEO가 지난해 받은 주식가치는 1100만달러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포드가 멀럴리 CEO에게 지급한 보수는 늘었지만 포드는 훨씬 더 큰 성과를 누렸다.

멀럴리 CEO가 취임한 2008년말 이후 주가는 500% 이상 급등했으며 시장점유율 면에서 경쟁업체인 GM을 1995년 이후 처음으로 앞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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