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최시원 주연 '오마이레이디' 상큼한 출발

입력 2010-03-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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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최시원

탤런트 채림과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주연을 맡은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가 22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별을 따다줘' 후속으로 방송된 '오! 마이 레이디' 첫 회는 11.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상큼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최시원은 까칠한 꽃미남 스타 성민우 역을 맡아 첫 장면부터 배우 전혜진과 키스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성민우는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노래실력 등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지만 일명 '발연기'(손발이 오그라드는 연기)로 불리는 형편없는 연기력을 가진 배우다.

채림은 억척스러운 아줌마 윤개화 역을 맡아 어려운 형편 속에서 홀로 딸을 키우는 씩씩한 이혼녀를 연기한다.

톱스타와 아줌마 매니저의 로맨스라는 독특한 소재로 눈길을 끈 '오마이레이디'는 첫 회에서 윤개화가 성민우의 집에 도우미 아줌마로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갈등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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