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전 (주)대우 사장)은 22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우창립 43주년 기념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우브랜드는 국가자산"이라며 "세계경영 속에서 피나는 노력으로 만든 브랜드로 없애는 것은 아깝다"고 말했다.
장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조선해양등 과거 대우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이 매각상황을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매각은 순리대로 하는 것이지만 브랜드는 유지돼야 한다는 대우인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