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선 세제실장이 관세청장에 내정되면서 기획재정부 고위직 후속 인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획조정실장은 김교식 실장이 여성부 차관에 임명되면서 현재 공석이다.
조세정책을 총괄하는 재정부 내 요직인 세제실장에는 주영섭 조세정책관(행정고시 23회), 백운찬 재산소비세정책관(행정고시 24회)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전통적으로 조세정책관이 세제실장으로 임명됐던 점을 고려하면 주 정책관이 우선 순위 후보로 꼽힌다.
그러나 금융실명제, 근로장려세제 등 주요 조세정책과 현 정부 부동산 세제 개편 등에 관여했던 백 정책관 역시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기조실장에는 김근수(행시 23회) 국가브랜드위원회 사업지원단장, 박철규(행시 24회) 대변인과 장영철(행시 24회) 미래기획위원회 추진단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