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로 부동산시장 '꿈틀'

입력 2010-03-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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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구역 지정 앞두고 매도-매수 눈치

서울 원효로 부동산 시장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개발행위허가제한에 들어간 이후 올해 안에 구역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인근 국제빌딩3구역 일반분양가가 3.3㎡당 3800만원 정도로 분양된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면서 매매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매도자들은 매수자들이 시세조정을 요구하면 거래를 꺼리며 매물을 아끼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부동산 시장 회복세를 아직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매수자들의 관망세도 여전해 실제 계약까지는 쉽사리 이뤄지지니 않고 있다.

22일 원효로 주변 공인중개 사무실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시세는 지분 34~64㎡ 빌라를 기준으로 3.3㎡당 5000만~6000만원으로 매수자들은 5억원 미만 매물을 찾고 있다.

그러나 매물은 5억5000만~6억원정도에 나오고 있어 직접 거래까지 성사되기가 버거운 모습이다.

실제 눈치싸움만 치열하게 벌이며 매수.매도자 모두 동향 살피기에만 치중하는 모양새.

인근 LBA현지공인 관계자는 "대다수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는 10월 경 국제업무지구지역 이주비가 나오면 시세가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매도자들은 매물을 아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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