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3종 출시

입력 2010-03-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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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시장 중대형급 차종에 판매 확대주력

넥센타이어가 세계 초고성능(UHP) 타이어 제품시장을 선도할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넥센타이어는 18일 N9000, N8000, N6000 등 UHP제품 3종을 출시해 올 상반기 부터 국내시장 판매와 유럽 미국 등 전세계 130여개 국에 본격적인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넥센타이어는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들 신제품에 대한 발표회를 갖고 제품출시에 따른 개발과정과 내수 및 해외시장 공략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3종의 UHP제품은 세계최고의 기술력이 적용된 프리미엄 UHP타이어 제품군으로 향후 세계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게 된다.

회사측은 "이번 신제품에는 그동안 국내 타이어사들이 지금까지 구현하지 못했던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돼 있다"며 "전세계 고급타이어 시장의 주력제품으로 공격적인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N9000'제품은 스포츠카 전용타이어로서 빗길이나 다양한 도로여건에서도 초고속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운전자의 의지대로 드라이빙이 가능한 제품으로 탁월한 조종안정성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N8000'제품은 수입세단을 위한 초고성능 타이어로 트레드숄더의 비대칭 타이어 패턴적용으로 조종응답성이 한층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고속주행시 안정적인 핸들링과 저소음으로 역시 탁월한 드라이빙 능력을 나타내고 있는 제품이다.

'N6000'제품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기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내놓은 야심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이번 UHP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세계 타이어시장의 주력이 되고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넥센타이어는 전체 매출 가운데 UHP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4년 3%에서 지난해 30%가까이 성장할 정도로 프리미엄제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세계 타이어시장이 고부가 제품군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며 "차량의 고성능화 추세와 그에 걸맞는 운전자들의 운전특성을 고려해 고속주행과 안정적인 핸들링이 탁월한 제품으로 세계 주요업체들과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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