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소설] 최대리의 주식투자로 월급만들기(79)

입력 2010-03-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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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하는 종목은 매도하고 분산투자를 하라

“제가 만약 30%정도 손실보고 있는 종목을 매도하라고 하면 매도하시겠습니까?”

“아까워서 어떻게 팔아요. 팔고 나면 손실을 확정하는 것이잖아요?”

명품가방이 말했다.

“왜 손실을 확정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하시나요. 손실을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손실을 끊는다고 생각하셔야죠. 만약 그 종목이 예상대로 올라가서 본전이라도 찾는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더 떨어져서 50%의 손실이 된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 전에 팔겠지요. 그걸 그냥 가지고 있는 투자자가 있겠습니까.”

설마 그렇게 크게 손실을 보고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있겠냐는 듯 명품가방이 대꾸했다.

“그러면 그전에 팔면 손해가 더욱 줄어들지 않을까요?.”

“선생님 말이 맞습니다. 내가 그렇게 하다가 쪽박대왕이 된 것 아닙니까.”

“명품가방님처럼 그런 투자자가 어디 있겠냐 싶지만 굉장히 많은 투자자들이 손해보고 있는 종목을 매도하지 못해서 엄청난 손실을 입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10%, 20%손실에서는 반등을 기다리다가 그 이상의 손실로 결국 견디지 못해 매도하거나 본의 아니게 장기투자로 변하는 경우가 실전에서는 상당히 많습니다.

투자의 기본을 무시해서 생기는 경우입니다. 손실을 일찍 끊는 경우는 그나마 손실을 경험한 투자자나 그렇게 합니다. 이런 일이 왜 발생하는가 하면 투자의 기본을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투자의 기본을 얘기하면 그거 다 안다는 합니다. 그러나 아는 것 하고 실천하는 것은 다른 얘기지요. 그리고 투자의 기본이 왜 나오게 됐는지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투자자들이 엄청난 손실을 경험하고 나온 보석 같은 경험을 다 안다는 식으로 무시해버리기 일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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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계속>

[자료제공 : 맥TV(www.maktv.co.kr)]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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