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하루 6649억 올해 최대 순매수 기록

입력 2010-03-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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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LG디스플레이 '사고'...대한생명 · 삼성엔지니어링 '팔고'

외국인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나흘째 사자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가장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9일 연속 사자세를 보였으며 선물시장에서는 사흘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17일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649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0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선물시장에서는 3850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철강금속, 화학, 서비스업, 운수장비 등을 순매수했고 금융업, 보험, 은행, 섬유의복만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삼성전자(1730억원), LG디스플레이(853억원), POSCO(488억원), 우리금융(371억원), SK텔레콤(27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대한생명(502억원), 삼성엔지니어링(166억원), 삼성증권(101억원), KB금융(97억원), 부산은행(78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IT하드웨어를 중심으로 반도체, IT소프트웨어,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등을 사들였고 금속을 중심으로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건설 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 서울반도체(56억원), 티엘아이(44억원), 다음(27억원), 지앤디윈텍(24억원), 네오위즈게임즈(18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모건코리아(8억원), 하나투어(8억원), 태웅(7억원), 상신이디피(6억원), 멜파스(6억원) 등을 팔았다.

특징적으로는 현대해상에 대한 순매도세가 집중되면서 7거래일째 팔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부화재 역시 2월과 3월 두달 동안 5일을 제외하고 순매도세를 지속하고 있고 최근 4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상장된 대한생명에 대해서는 대규모 물량을 내놓으면서 이날 외국인 순매도 종목 1위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그리고 외인은 외환은행 주식을 8거래일 만에 순매도했다.

반면 이날 역시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 게임빌 등 게임주에 순매수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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