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生生리포트] 중소형 실적주에 관심을...

입력 2010-03-17 08:59 수정 2010-03-17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약보합 마감, 이틀 연속 하락

전일 우리 증시는 제한된 등락을 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시장이 금융개혁안 공개에도 불구하고 악재 해소로 받아들여지며 우려했던 하락이 나오지 않은 까닭이다.

수급 상 외국인 매수가 주춤한 가운데 기관의 매도가 대형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지수를 눌렀다. 양대 수급주체가 부재한 가운데 프로그램이 차익ㆍ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특징주를 살펴보면 최근 기관의 대규모 매도가 이루어지며 시장 대비 큰폭의 조정세를 보였던 자동차 관련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고 특히 기아차의 경우 기관이 대규모 매수를 보이며 4%이상 급등하였다. 또한 태블릿PC의 패널 공급 가능성에 대한 이슈가 나온 LGD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은 상한가가 속출하는 등 중소형주들의 급등이 이루어지며 거래소 대비 강한 흐름을 이어가며, 최근 고객예탁금 및 신용융자의 증가세를 반영했다.

하이닉스 블록 세일

하이닉스 채권단이 지분 6.67%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일괄 매각했다. 매각가격은 월요일 종가인 23500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반도체 업황 개선과 펀더멘털에 대한 평가가 호의적으로 나오면서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체결된 물량은 3천9백만주이며 외국인이 1158만주, 투신권 등 국내기관이 나머지 물량을 받아갔다. 2차례 매각 실패와 채권단 물량에 따른 오버행 이슈로 고점대비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하이닉스의 주가는 최근 5일 연속 상승하며 호조세를 보였으며 매각주체와 매수주체 모두에게 만족스런 딜로 향후 추가 지분 매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할 전망이다.

급등종목 속출, 우호적인 분위기를 통한 중소형주 공략

중소형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중소형주 중심으로 연속 상한가 종목이 눈에 띄게 증가되고 있으며 테마 위주 등락에서 개별주 중심의 상승세로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종목들을 추격매수하거나 저점 공략하기에는 쉽지 않다. 따라서 트레이딩에 대한 활용보다는 시장 분위기를 판단하는데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대응으로 판단된다.

최근 코스닥 특히 그동안 소외되었던 종목들의 급등현상은 매수주체들의 시장에 대한 자신감과 유동성으로 인한 것으로 해석해야 하겠다. 특히 상승논리가 부족한 지수에 대한 베팅보다는 중소형 개별종목들에게 매기가 집중되면서 수익률 게임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종목움직임은 외적인 악재들이 해소되며 지수 상승에 대한 모멘텀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조금더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급등주에 대한 무리한 추격매수 보다는 상승분위기를 반영할 수 있는 중소형 실적주에 관심을 두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 (www.realstock.co.kr)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86,000
    • -4.01%
    • 이더리움
    • 4,156,000
    • -4.59%
    • 비트코인 캐시
    • 444,000
    • -8.68%
    • 리플
    • 596
    • -6.58%
    • 솔라나
    • 187,800
    • -7.49%
    • 에이다
    • 491
    • -6.65%
    • 이오스
    • 694
    • -6.09%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19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200
    • -7.52%
    • 체인링크
    • 17,560
    • -6.2%
    • 샌드박스
    • 402
    • -7.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