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문화수준, 여전히 부족하다

입력 2010-03-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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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정보문화 실태조사 100만점에 66점 그쳐

국내 네티즌이 스스로 생각하는 정보문화수준은 100점 만점에 66.2점(중간 등급)으로 전년대비 4.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국내 네티즌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정보문화지수 조사결과 매년 수준이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천문화로 발전하는데는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네티즌문화는 인터넷을 합리적으로 수용하고,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이용하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좋은 글, 음악을 공유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온라인 기부를 하는등 품격 있는 실천문화로 발전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보이용능력, 올바른 의사소통능력, 정보기술 이용의 절제력등 정보문화시민 ‘지적자질(역량)’은 69.7점으로 전년 대비 5.2점 상승했다.

또 사이버공간에서 예절인식, 규범준수, 네티즌 상호간 신뢰성등 ‘도덕적 자질(윤리)’은 76.5점으로 전년 대비 2.2점 올랐다.

인터넷 이용자 99.1%는 인터넷에서 정보검색을 할 줄 알고, 74.2%가 인터넷 예약·예매를 할 줄 아는등 전반적으로 인터넷 기능 이해도는 높았다.

반면, 온라인에서 무단 다운로드(24.3%), 타인비방ㆍ인신공격(6.8%)등 일탈행동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정보문화지수 실태조사를 통해 새롭게 파악된 문제점을 정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올바른 댓글문화를 위한 선플달기 운동, 네티즌 간 창조적 정보공유를 위한 CCL운동 등 다양한 국민실천형 정보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청소년 정보윤리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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