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본격적인 황사철을 맞아 대국민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6일 전국에 황사가 발생한 가운데 천식 등 심폐질환자나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사람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황사가 발생하면 되도록 외출을 삼가되 부득이한 경우, 방진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하며, 천식 환자의 경우 기관지확장제를 휴대하고 되도록 코로 호흡하도록 당부했다.
<황사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요령>
◇ 일반 수칙
△창문을 닫고, 방을 걸레로 자주 닦아주며, 가습기나 빨래 등으로 습도를 50% 정도 유지함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기 위하여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심
△황사농도에 따라 야외 활동 및 실외 활동을 제한함
△외출을 한 경우 옷을 잘 털고 집안에 들어오며, 반드시 얼굴과, 손, 발을 씻고 양치질을 함. 가급적 샤워를 하는 것이 좋음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콘택트 렌즈대신 안경을 착용함
△외출 후 눈이 불편할 때는 인공누액 등을 점안하여 세척하되 손으로 비비지 않음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씻은 후 섭취함
◇ 특별 수칙, 천식 등 심폐질환자나 노약자의 경우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 방진마스크를 착용함
△천식환자는 기관지확장제를 휴대함
△코로 숨을 쉴 경우 먼지를 걸러주므로 입보다 코로 숨을 쉬도록 함
△감기는 천식을 악화시키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