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국 긴축우려로 혼조세

입력 2010-03-16 06:51 수정 2010-03-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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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16% ↑, 나스닥은 0.23% ↓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미국과 영국의 신용등급 우려와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 등의 호재와 악재가 겹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장중반등하며 오름세로 전환하며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말 종가 보다 0.16%, 17.46포인트 오른 10,642.1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05%, 0.52포인트 오른 1,150.51을 기록했으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3%, 5.45포인트 내린 2,362.2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미국과 영국의 트리플 A 신용등급과 관련 '트리플 A' 국가중에서 가장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한 점이 투심에 영향을 주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국가 부채가 과도한 점이 부담이라는 지적이었다.

중국 중앙은행이 인플레를 차단하기 위해 조만간 지급준비율을 추가로 인상할 거라는 관측과, 인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글로벌 긴축 우려감을 확산시켰다.

달러 인덱스는 0.6% 상승해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인한 유가와 구리 등 상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에너지주를 비롯한 상품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 금융규제 개혁법안 발표를 앞두고 금융주들이 부진했지만 민주당의 금융규제방안이 공개되자 은행주들이 오후들어 반등을 시도했다. 금융규제 내용이 새삼스럽지 않다는 인식이 작용했다.

또한 다우 종목인 월마트는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으로 강세를 보이고, 필립스 반 호이젠의 토미 힐피거 인수합병(M&A)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소매업종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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