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무역수지 20억8000만달러 흑자

입력 2010-03-15 12:00 수정 2010-03-15 12: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달만에 적자 벗어나

(관세청)
2월 무역수지가 20억8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관세청은 15일 2월 수출은 331억4000만달러로 30.5%가 증가, 수입은 310억6000만달러로 37.5% 늘어 무역수지는 20억8000만달러 흑자(전년대비 7억2300만 달러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월 무역수지는 전월대비 선박, 승용차, 반도체 등 수출이 증가한 반면, 원유 11.8% 등 수입감소로 20억8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해 지난달 적자 6억4000만달러에서 한달만에 탈피, 두 자릿수 흑자를 보였다.

수출은 선박 호전 및 자동차 등 증가로 전월보다 7.5% 증가했다.

반도체는 전년대비 112.6%, 액정디바이스 59.8%, 석유제품 39.9%, 가전제품 38.8%, 승용차 32.8%, 선박(15.1%↑) 등 주력품목들이 증가한 가운데 무선통신기기22.7% 감소했다.

선박은 전월대비 156.4%, 승용차 1.1%, 반도체 0.8%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43.1% 증가, 전월대비로는 10.3% 감소하였고, 남부유럽 재정위기속에서 대EU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8% 소폭 증가에 머물렀으며, 전월대비로는 10.3%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화공품․철강재 등 원자재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37.5% 증가하였으나 지난달보다는 1.3% 감소했다.

전년대비 기계․정밀기기류 43.1%, 반도체 31.3% 등 자본재가 30.9% 증가하면서 기업의 투자심리 개선 등 경기회복세 뚜렷했다.

유가 등 원자재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원유수입이 57.0%, 광물 74.8%, 비철금속 91.5%, 철강재 21.4% 등 원자재 수입이 42.8% 증가했다.

승용차 87.5%, 금 93.6% 등 소비재도 27.1% 증가했다.

[이투데이=이한선 기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2024 초복 인기 메뉴는 단연 치킨…복날 맞이 치킨 가격 순위 50 [그래픽 스토리]
  • 정부 규제에 배달 수수료·최저임금 ‘쑥’…셔터 내리는 프랜차이즈 [K프랜차이즈 갈등의 골]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과잉경호 논란' 변우석, 인권위에 제소까지…경호업체 추가 폭로도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63,000
    • +3.51%
    • 이더리움
    • 4,582,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532,000
    • +1.14%
    • 리플
    • 735
    • -0.68%
    • 솔라나
    • 208,500
    • +4.98%
    • 에이다
    • 609
    • -1.3%
    • 이오스
    • 812
    • +5.59%
    • 트론
    • 194
    • -1.02%
    • 스텔라루멘
    • 147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00
    • +5.75%
    • 체인링크
    • 18,970
    • +4%
    • 샌드박스
    • 456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