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다쏘시스템 R&D센터' 설립 협약 체결

입력 2010-03-12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구, IT산업의 신성장동력 기지로 첫 걸음

지식경제부는 12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최경환 지경부장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es) 다쏘시스템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다쏘시스템 R&D센터' 최종 설립 협약식을 개최했다.

다쏘시스템은 3D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 분야 시장점유율 1위(약 26%)로 세계 3D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 세계 27개국 124개 지사와 80여개국 11만5000여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이다.

PLM은 제품의 기획·설계·생산·유통·판매·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산출되는 데이터 관리 및 실시간 시스템 제어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IT 솔루션이다.

올해 4월 개원 예정인 다쏘시스템 R&D센터에는 향후 5년 간 총 36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특히 2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채용해 조선 PLM 솔루션 개발 및 크루즈·요트·레저보트 등 차세대 조선업 모델 발굴과 함께 대학생 인턴십 제도 운영 등 국내 IT 인력양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R&D센터가 들어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국제문화산업지구는 교육, R&D 및 방송·영상사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콘텐츠산업 중심의 지식창조형 클러스터를 지향하고 있다.

다쏘시스템 R&D센터 유치는 그간 지경부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기업 및 세계적인 연구소 유치를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 신성장동력 창출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게 지경부측 설명이다.

또 지경부는 대구경북지역의 IT분야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함께 국내 3D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3D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경환 지경부장관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지속적 발전과 다쏘시스템 R&D센터의 성공적 출발을 기대한다"면서 "연구소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경제자유구역이 외국인 투자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54,000
    • +0.76%
    • 이더리움
    • 3,227,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29,500
    • +0.07%
    • 리플
    • 726
    • -9.7%
    • 솔라나
    • 191,300
    • -2.05%
    • 에이다
    • 469
    • -1.47%
    • 이오스
    • 636
    • -1.4%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1.06%
    • 체인링크
    • 14,590
    • -2.15%
    • 샌드박스
    • 333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