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매수세 꽁꽁...서울ㆍ수도권 동반 하락

입력 2010-03-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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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ㆍ수도권 전세시장 소형 수요 꾸준

아파트 매매시장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울(-0.01%)과 신도시(-0.03%), 수도권(-0.01)이 한 주간 동반 하락했다.

위례신도시의 보금자리주택 1차 사전예약이 진행되면서 송파, 성남 등 주변 지역에서도 거래를 미루는 등 거래 관망세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12일 부동산정보전문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 변동률은 -0.12% 를 기록, 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송파구(-0.46%), 강동구(-0.15%), 강남구(-0.01%) 순으로 하락했다. 특히 2월 중순부터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는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는 이번주에도 거래 없이 하락했다.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구(-0.08%), 강동구(-0.07%), 금천구(-0.03%), 노원구(-0.03%), 강남구(-0.01%), 영등포구(-0.01%) 등 소폭이긴 하지만 3주연속 내림세가 이어졌다.

반면 동대문구(0.04%), 도봉구(0.02%), 마포구(0.01%), 구로구(0.01%) 등은 소형아파트 일부가 거래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06%), 산본(-0.03%), 일산(-0.03%), 분당(-0.02%) 순으로 하락했다. 간간히 거래가 되던 소형도 약세로 돌아섰다. 주변에 신규 공급이 늘고 새아파트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져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도 양주(0.09%), 용인(-0.03%), 파주(-0.03%), 의정부(-0.02%), 안산(-0.02%), 광명(-0.01%), 수원(-0.0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오산(0.03%), 화성(0.02%), 부천(0.02%), 광주(0.01%) 등은 미미하게나마 올랐다.

이번주 전세시장은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지속됐다. ▲서울(0.04%) ▲신도시(0.11%) ▲수도권( 0.06%) 상승했다.

서울은 강남이 3주 연속 하락했고 대부분 지역의 주간 상승폭도 수그러드는 분위기지만 소형 전세를 찾는 실수요는 여전히 찾아볼 수 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저렴한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서울에 비해 강세를 보였다. 서울에서 옮겨 온 신혼부부나 직장인, 공단 근로자 등 싼 전세를 찾는 수요자들이 많았다. 상대적으로 역세권 소형의 인기는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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