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곡 보금자리 '디자인 명품 주거단지' 조성

입력 2010-03-12 10:37 수정 2010-03-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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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곡 보금자리주택지구가 '디자인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남구 세곡동에 건설하는 보금자리주택에 '디자인 명품 주거단지'라는 새로운 주거 개념을 도입한 단지를 조성해 분양(임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제현상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국내 지명 건축가 선정을 위한 제안서 공모를 오는 22일까지 실시된다.

LH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다수의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우수 제안서를 채택한 뒤 이들에게 직접 의견을 들어보는 '공개지명 선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사업 중 국내지명 건축가 선정방식에 대한 공정성을 개선하고자 새롭게 도입한 선정방식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LH는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조성될 보금자리 주거단지는 총 면적 94만677.60㎡에 6821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건설 사업이다. 이중 이번 공모에 해당되는 사업대상지는 3개블록 12만8680㎡, 2895가구다.

박헌석 LH 주택사업이사는 "기존의 보금자리 임대아파트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새롭게 변모시킬 수 있는 '디자인 명품'으로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7명의 지명건축가를 선정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건축문화대상, 건축가협회상, 국내 주최 국제현상설계 수상한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일부 블록은 만 45세 이하의 국내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한 자에 한 해 지원이 가능하다.

제안서 양식은 A3 5매 이내며 내용은 '바람직한 한국 공공집합주택에 대한 견해 및 보금자리주택의 나아갈 방향, 대상 블록에 대한 콘셉트 디자인 스케치, 제안사항' 등이다.

최종발표는 오는 29일이며 서울 강남지구 디자인 명품 주거단지 공식 홈페이지(www.gdmhousing.or.kr)에 게재한다. 문의 사항은 LH(031-738-7412~3), 한국건축가협회(02-743-8672) 등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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