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네마녀의 날' 소폭 조정 마감

입력 2010-03-11 15:16 수정 2010-03-11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쿼드러플위칭데이를 맞이한 코스피지수가 큰 이변 없이 약보합 수준의 조정을 받으면서 닷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11일 현재 전일보다 0.34%(5.62p) 떨어진 1656.62를 기록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 1670선을 회복하며 강세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인 매물에 상승폭이 다소 줄기도 했으나 1660선 중반에서 등락하는 등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국내 금통위의 금리 동결과 동시간대에 중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예상치를 상회, 출구전략 관련 우려감이 부각과 함께 기관투자가가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상승세 반납은 물론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 외국인투자자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는 약보합 수준을 꾸준히 유지했으며, 장 막판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매매 포지션이 역전되고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매물이 대거 쏟아지기도 했으나 하락폭은 약보합 수준에 그치며 거래가 종료됐다.

개인투자자가 8거래일 연속 순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289억원(이하 잠정치) 어치를 팔았고, 외국인투자자는 7거래일간의 연속 순매수 행진을 종료하고 이날 180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보험과 증권업계 중심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2439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687억원 매물이 쏟아졌으나 비차익거래로 3253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156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운수장비와 기계, 의료정밀이 1% 이상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반면 은행과 섬유의복, 보험, 운수창고가 1~2% 올랐고 종이목재, 금융업, 전기가스업, 서비스업이 강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LG화학, SK텔레콤, 현대모비스, KT가 1~2% 떨어졌고 삼성전자와 POSCO, 신한지주, KB금융도 소폭 하락했다.

하이닉스가 2% 이상 뛰었고 한국전력과 우리금융은 강보합을,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상한가 5개를 더한 3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포함 424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8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970,000
    • -1.86%
    • 이더리움
    • 3,118,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13,600
    • -1.45%
    • 리플
    • 719
    • -0.69%
    • 솔라나
    • 173,400
    • -0.23%
    • 에이다
    • 439
    • +1.62%
    • 이오스
    • 636
    • +2.09%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92%
    • 체인링크
    • 13,500
    • +0.9%
    • 샌드박스
    • 328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