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셀 "줄기세포 유래 염증 치료 물질 발견"

입력 2010-03-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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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자이홀딩스주식회사의 자회사인 노바셀테크놀러지는 포스텍, 부산대학교와 동아대학교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줄기세포에서 유래된 새로운 염증 치료 물질을 발견하는데 성공, 세계적 단백질체학 전문저널인 'Journal of Proteome Research' 온라인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노바셀테크놀러지의 이번 발견은 손상된 조직에서 일어나는 염증반응에 의해 사람의 중간엽 줄기세포로부터 나타나는 '분비단백질체 변화 분석'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논문 게재를 통해 노바셀테크놀러지의 단백질 분석 기술인 프로테오믹스(Proteomics)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검증 받는 계기가 됐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조골세포, 지방세포 등의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어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 치료 분야에 있어 중요한 자원이며 특히 조직의 손상이 왔을 때 다양한 단백질을 분비해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바셀테크놀러지 이태훈 대표는 "이번 연구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재생의학 분야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새롭게 발견된 분비단백질의 항염증, 조직 재생 효능 확인 연구를 앞으로 계속 진행해 조직재생 메커니즘을 이용한 새로운 상처치료제를 개발하고, 향후 국내외 제약사로의 기술 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바셀테크놀러지는 지난 2000년 포항공대 교수 및 연구원들에 의해 설립, 신약개발과 바이오마커 발굴에 필요한 단백질 분석기술인 프로테오믹스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프로테오믹스는 최근 바이오 분야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개발의 필수적 절차인 '동등성 및 유효성 입증'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기술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노바셀테크놀러지는 국내외 바이오 전문기업들과 함께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프로테오믹스 연구를 공동 진행중에 있으며 국내 유수 대기업,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로부터 관련 기술용역 의뢰에 대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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