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회복, 2월 車 내수 21.2% 증가

입력 2010-03-09 11:29 수정 2010-03-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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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6522대 판매...YF쏘나타 판매 1위

소비심리 회복과 신차 효과로 지난 2월 국내 완성차 내수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21.2% 증가한 10만6522대를 기록했다.

9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2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내수판매는 노후차 세제지원 종료와 설 휴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회복과 YF쏘나타, 투싼ix, K7, 뉴 SM5의 신차효과 지속으로 전년동월비 21.2% 증가한 10만6522대를 기록했다. 또한 이는 전년동월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비교적 증가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올 하반기 후속모델출시를 앞둔 아반떼, 그랜저는 전년동월비 감소를 보였지만, YF쏘나타, 투싼ix 등이 판매호조를 보여 전년동월비 9.2% 증가한 4만8981대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46.0%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K7, 쏘렌토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호조와 경차 모닝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동월비 21.6% 증가한 3만3209대를 기록했다.

GM대우는 적극적인 판촉활동으로 라세티프리미어와 신형마티즈를 중심으로 36.8% 증가했으며 르노삼성은 뉴 SM5의 신차효과와 뉴 SM3의 판매호조로 75.9% 증가한 1만3531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전년동월대비 26.3%증가한 2023대를 판매했다.승용차 모델별 내수판매 순위는 YF쏘나타가 전월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뉴모닝이 2위, 아반떼가 3위, 뉴 SM3가 4위, 뉴 SM5가 5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YF쏘나타는 1만2217대가 판매돼 NF쏘나타(구형)를 포함한 쏘나타 모델이 총 1만3291대가 판매됐다. 반면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현대차의 그랜저는 전월 5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

한편 지난 2월 생산은 내수판매 및 수출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8.0% 증가한 27만7433대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중남미, 중동, 아시아 ·태평양, 동유럽 등 신흥국의 수요회복으로 전년동월대비 13.3% 증가한 17만174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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