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가 오디션 접수 6일 만에 전국 8개 지역에서 22만 3천여 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엠넷은 오디션 접수 첫날인 2일 11시간 만에 2만 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하루 평균 약 4만 명이 응모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 평균 5천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8배 정도 증가한 수치로 지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김용범 PD는 "1회에 비해 2억 원으로 우승 상금이 두 배 커졌고, 지난해 20대 본선 진출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20-30대의 오디션 응모를 부추겼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엠넷은 ARS와 UCC 접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1차 예선 합격자들에 한해 전화로 합격 통보를 하고 있다. 1차 예선 합격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지역 예선 날짜에 맞춰 2차 예선을 치르면 된다.
지난해 양현석, 이효리, 이승철, 윤종신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슈퍼스타 K'는 전국 72만 명의 지원자들을 제치고 서인국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