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어컨이 남부유럽 공략을 강화한다. 블룸버그는 8일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지역의 물류배송을 위해 현지 물류업체 세바(CEVA)와 공급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3년 동안 약 650만유로를 세바에 지급하고, 세바는 삼성전자 에어컨의 세관통과부터 이탈리아 전역의 고객에게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세바의 배송서비스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모든 작업과정에 대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재고보관 및 재포장 등 제품의 품질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물류담당 임원은 "세바는 제품의 수요변동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물류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