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4대강국 실현 위해 산·학·연 뭉친다

입력 2010-03-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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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전략포럼' 발대식 및 기념세미나 개최

지식경제부는 우리나라를 2015년까지 그린카 4대강국으로 발돋음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산·학·연 5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그린카 전략포럼' 발대식과 기념세미나를 9일 개최했다.

'그린카 전략포럼'은 친환경차량의 성장가능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로드맵 수립을 위해 구성된 것이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과 한민구 서울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60여명의 포럼위원과 100여명의 전문위원 그리고 400여명의 일반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사무국을 맡게 됐다.

그린카 전략포럼에 참석한 최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현재까지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은 성장속도와 선도 차종·기술에 대한 컨센서스가 없는 불확실성이 높은 성장산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포럼을 통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다양한 전문지식의 공유와 교환, 개방적인 분위기 형성을 통해 새롭고 창조적인 발전전략을 창출해 달라"며 "향후 2015년까지 우리나라가 그린카 4대 강국으로 발돋음 하기 위한 우리의 야심찬 미래의 모습이 현실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정장선 의원(지경위 위원장), 김기현의원, 김재균 의원도 동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그린카 전략포럼이 우리 자동차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불확실성을 성장엔진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포럼 발대식에 이어 개최된 기념 세미나에서 △에너지 위기와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변화(이기섭 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 △저탄소 녹색성장과 자동차산업(문승일 서울대교수) △그린카 기술개발 도전과 과제(선우명호 한양대 교수) △그린카 개발 선택인가 필수인가(양웅철 현대차 사장)를 주제로 발표와 참석자들의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포럼을 오는 9월까지 운영해 그린카 로드맵을 수립하고, '제2차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해 제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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