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밴쿠버 선수단 초청 격려

입력 2010-03-08 15:42 수정 2010-03-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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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특별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서울시를 빛낸 선수단과 가족을 초청해 격려했다.

서울특별시에 따르면 8일 직장운동경기부 빙상 팀 코치 겸 선수인 이규혁과 빙상연맹 소속의 모태범, 이상화, 이정수 등 선수 7명과 서울시 체육회 및 빙상연명관계자 5명, 선수단 가족 4명 등 총 16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서울시 선수단은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오 시장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 뒤에는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만큼 부모님, 가족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와 서울시 체육회는 동계스포츠 발전에 보다 더 앞장을 설 것이며, 내년에 결정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도 열심히 돕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세계스프린트 선수권에서 3회나 우승하는 등 한국빙상을 전 세계에 알린 이규혁에게 조감도<사진>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규혁은 그간 자신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낌없이 해준 서울시에 감사의 표시로 선수시절 신던 스케이트화를 오 시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규혁의 인물부조 조감도는 동판으로 제작되어 4월부터 서울시 체육회 홍보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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