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바이 코리아 2010' 설명회 개최

입력 2010-03-03 11:18 수정 2010-03-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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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수출 설명회 알짜 정보로 기업들 관심 높아

오는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대규모 수출 상담회‘바이 코리아(Buy Korea) 2010’을 앞두고 열린 지역별 수출 설명회가 알짜 정보로 국내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코트라는 3일 코트라, 신라호텔, JW메리어트호텔 등에서 북미, 중국, 일본 대형 유통망 진출 설명회 등 총 7건의 다양한 수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코트라에서는 ▲물류센터를 활용한 북미 대형 온라인 유통망 진출전략 ▲앞으로 5년, 미리보는 중국시장과 사업기회 ▲해외 전력시장 진출 설명회 ▲일본 홈쇼핑 시장 진출 설명회가 열렸고, 신라호텔에서는 ▲신성장동력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JW메리어트호텔에서는 ▲런던올림픽 조달진출 설명회 ▲유럽 주요항만 기자재 조달 플라자 가 개최됐다.

▲런던올림픽 공공조달 프로젝트 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코트라 제공
이 중 많은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던 행사는 ‘2012 영국 런던 올림픽 조달진출 설명회’로 영국 최대 건설사이자 런던 올림픽 선수촌 건설 프라임 벤더인 키에그룹의 앤드류 헤이즐허스트 구매 담당이사가 방한했다.

국내 기업과 협력 희망분야는 런던 올림픽 선수촌 건설 기자재 프로젝트로 이 밖에도 우리 기업이 강점을 갖고 있는 LED, 보안제품, IT, 스포츠 용품 등 아웃소싱 분야에 진출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정부 조달 시장은 ‘선도 효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런던 올림픽 입찰에 성공하게 되면 차기 행사에도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코트라에서 작년 이맘때 세계 제1 공항인 영국 히드로 공항에 로템의 탑승교 조달공급을 성공시킨 후 유럽 아프리카 주요 공항에 한국산 공항 기자재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진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일본 유통시장 진출을 돕는 행사가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거래 관행이 폐쇄적인 것으로 유명한 일본 유통시장은 진출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례적으로 일본 홈쇼핑 업계 1위인 ‘쟈파넷 다카타’사의 다카타 아키라 사장이 방한해 직접 한국제품 구매정책을 설명했다.

쟈파넷 다카타사는 2008년 매출액 1371억 엔을 기록한 TV 통신판매 일본 최강 기업이다. 한국내 구매 희망 품목으로는 생활가전, OA, 영상, 음향, 보안기기 등 전자제품 외에도 패션, 잡화, 아이디어 상품 등이다.

최근 일본 홈쇼핑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입이 용이해 우리 기업들이 개척해야 할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미래 중국 비즈니스 시장을 조망하는 설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5년, 미리 보는 중국시장과 사업기회’라는 설명회에는 중국 석학 베이징 대학 왕즈웨이 교수가 2011년부터 시작되는 12차 5개년 규획 등 중국 경제 정책 키워드를 짚어가며 신시장 기회에 대해 전망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차이나 담당자를 비롯해 KOTRA 중국 통상 전략연구센터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 공략법, 2011년 유망 시장과 뜨는 상품 등 중국 내수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중국 내수 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 갈증을 해소시켰다.

이밖에도 신성장동력 해외진출전략, 북미 대형 온라인 유통망 진출, 유럽 주요 항만 기자재 조달, 해외 전략 시장 진출 설명회 등 관련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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