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0 제네바 모터쇼 콘셉트카 'i-flow' 첫 선

입력 2010-03-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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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초 디젤 하이브리드… 신개념의 친환경 중형 스포츠 세단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i-flow'가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현대차는 2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린 '2010 제네바 모터쇼(80th International Motor Show Geneva)'에서 디젤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i-flow(아이플로우; HED-7)'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사진 왼쪽)과 토마스 뷔르클레(Thomas Buerkle)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가 디젤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i-flow(아이플로우; HED-7)'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다양한 친환경차와 양산차를 전시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 기술, 친환경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동시에 장기적인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최초로 공개된 'i-flow'는 현대차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된 D 세그먼트(중형차)급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다.

최고출력 115마력(PS)의 1.7리터급 U2 디젤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돼 뛰어난 승차감과 연비효율을 자랑한다.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외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바탕으로 물 흐르듯 매끈한 유선형 스타일과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서 미래지향적 콘셉트카의 이미지를 충실히 구현해 냈다.

특히 독일의 세계적 화학업체인 BASF(바스프)사와의 협업을 통해 엔진 보온 시스템, 고효율 열전소자, 염료감응형 솔라셀 필름, 고강도 플라스틱 판넬 등 첨단 신기술을 적용해 연비 개선 및 차체 경량화를 실현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85g/km까지 줄이는 등 친환경성도 갖췄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친환경존인 '블루드라이브 존'을 별도로 마련해 투싼ix 수소연료전지 절개차, i10 블루, i20 블루, i30 블루, i30cw 블루, 투싼ix 블루 등을 전시하며 현대차의 다양한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모터쇼 기간 동안 현대차의 친환경 정책 및 기술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개하는 '블루드라이브' 글로벌 홈페이지(http://bluedrive.hyundai.com)를 공식 오픈하고 적극적인 친환경 마케팅에 나섰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별도의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월드컵 진출국 국기 미니카, 카운트다운 시계를 전시했다.

본격적으로 남아공 월드컵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히 랩핑(Wrapping)된 싼타페, 투싼ix, i30를 선보이는 등, 이번 모터쇼를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의 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 1078m²(약 327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쏘나타, 투싼ix, 싼타페 더 스타일,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i30, i30cw, 베라크루즈, 스타렉스 등 총 18개의 다양한 차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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