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3월 판촉 경쟁 본격화

입력 2010-03-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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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성수기 다양한 금융리스 프로모션, 무상보증 프로그램 등 내놔

자동차업계가 봄을 맞아 3월 판매 조건을 강화해 판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수입차 업체들은 특별 금융리스 프로모션과 무상 보증 프로그램 등을 내놔 봄 성수기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말로 종료된 노후차량 교체 지원 혜택을 지난달 부터 재개해 3월에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SM3 구입시 선 포인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중복 할인 혜택을 추가해 더욱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SM7과 SM5 구매 고객들에게는 할부 원금에 따라 최장 36개월까지 가능한 '마이 웨이(My Way)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금리를 최대로 낮춘 '저리할부 (3~36개월: 3.9%)'와 '저리 바이백(Buy Back) 할부 (36개월/48개월: 5.9%)'를 SM7, SM5 그리고 SM3 CE에 적용했다.

거기다 르노삼성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SM7, SM5 그리고 SM3 CE 차량을 구매하면 유류비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GM대우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MY10 모델을 3월중 구입하는 고객에게 35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을 증정하며, 차종별 할인폭도 토스카 150만원, 윈스톰·윈스톰맥스는 120만원으로 늘리고 토스카와 윈스톰 고객에는 선수금 10%, 3.5% 36개월의 초저리 할부 조건을 추가했다.

GM대우 참클럽 가입 회원에게는 재구매할 경우 10만∼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고 회원 전원에게 무상점검 서비스와 2만원 상당의 엔진오일 할인권도 제공한다.

쌍용차는 3월 한 달 동안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차 구입비 지원 및 1년 후 할부, 3.9% 저리 36개월 할부, 5.9% 저리 유예 할부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로디우스 등 RV차종 구매 고객의 경우 ▲선수율 10% 이상 납입 시 3.9% 저리 36개월 할부, 4.9% 저리 48개월 할부, 5.9% 저리 60개월 할부 ▲선수율 15% 이상 납입 시 1년 동안 할부금 무이자 거치 및 거치기간 동안 매월 10만원만 납입하면 되고 1년 후부터 8.9%를 적용하는 1년 후 할부 ▲선수율 5% 이상 납입 시 5.9% 저리 유예할부 ▲선수율 15% 이상 납입 시 1년 차는 8.9%, 2~3년 차는 무이자로 해 주는 2년 무이자 할부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체어맨 W와 체어맨 H는 선수율 50% 이상 납입하면 12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3월 한 달간 플래그십 디젤세단 '뉴 S80 D5'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한카드 오토리스와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차량 가격의 50%를 3년 뒤 납부하도록 해 초기 부담금을 대폭줄인 것이 특징이다.

차량가격의 35%인 1956만5000원을 지불하고 36개월 동안 매달 37만5000원의 할부금으로 차를 소유할 수 있다. 차량가격의 50%인 2795만원의 유예금은 3년 뒤 납부하거나 재리스 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도 3월 한 달간 중형 세단 파사트의 월 리스료를 27만원으로 낮춰 제공키로 했으며, 혼다코리아는 시빅의 누적 판매대수 5000대 돌파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시빅 하이브리드를 현금으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300만원 상당의 SK 주유상품권을 증정하거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GM코리아는 2010년형 캐딜락 뉴CTS 3.0 럭셔리나 올뉴 SRX 3.0 럭셔리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가격의 30%를 미리 지불하고 매월 일정액을 36개월간 분납한 뒤 차량 가격의 60%인 유예금을 일시 납부해 차량을 소유하거나, 추가 리스를 통해 차량 이용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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