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해외 훈풍에 급등 1610선 회복...1615.12(20.54p↑)

입력 2010-03-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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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의 상승과 그리스발 악재 해소 기대감 등 대외 여건 개선에 따른 수급 상황 호전에 힘입어 급등하면서 단숨에 161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2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9%(20.54p) 오른 1615.1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미국 증시의 상승과 독일 및 프랑스의 그리스 지원 소식에 급등하며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620선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후 개인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물과 기관투자가의 매수세 축소로 지수는 한때 1608.97까지 상승폭이 줄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세를 키워 사흘만에 1610선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나흘만에 '사자'에 나선 외국인투자자가 3273억원(이하 잠정치)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가도 66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051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해 나흘만에 순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에 따른 베이시스 개선으로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785억원, 2122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2907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1% 안팎으로 하락한 전기가스업과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보험과 전기전자, 금융업이 2~3% 상승률로 두각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하이닉스, 삼성전자우가 2~3% 뛰었고 LG디스플레이와 POSCO, KB금융, 현대중공업, LG전자, LG화학 등도 1% 내외로 올랐다.

현대차와 한국전력, 현대모비스가 1%대 전후의 낙폭을 보였고 SK텔레콤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상한가 7개를 더한 47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317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8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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