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올해 3C 전략으로 일본시장 개척"

입력 2010-03-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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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소비재·첨단기술 시장 공략으로 대일무역역조 개선

코트라는 올해 일본시장 진출의 키워드로 '3C 전략'을 채택했다. 무역역조 개선을 위한 부품소재(Components) 진출사업을 강화하고, 소비재(Consumer goods) 시장진출확대를 위해 일본 유통망을 적극 활용하고 IT·지식서비스 등 첨단(Cutting-edge) 기술분야의 미래성장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2일 오전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KOTRA 일본지역 센터장들과 가진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에서 올해 일본시장 진출전략으로 '3C 전략'을 채택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세부전략을 수립했다.

세부전략으로는 부품소재분야는 토요타·닛산·샤프·패나소닉 등 일본글로벌 기업과 한국부품기업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대일수출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환경·지식서비스·IT 등 미래성장시장 선점을 위하여 일본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 투자기술협력 등 제휴협력을 통한 공동진출을 추진키로 했으며, 소비재 시장개척을 위해 홈쇼핑·온라인 마켓 등 일본 유통망을 활용한 진출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세부사업으로 한일 오토 파트 프라자, 한일 부품소재 파트너십 상담회, 도쿄 한국부품산업전, 일본 TV홈쇼핑 시장진출 상담회, 일본 유통시장진출 포럼 등을 추진키로 했다.

코트라는 지난해 대일역조 개선사업으로 한국부품소재 전시상담회, 유통소비재 시장진출 포럼, 전자정부 및 녹색기술 등 신성장시장 개척사업 등을 통하여 우리 기업 1,000여 개 사를 지원해 약 103억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조 사장은 "일본은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무역역조를 내고 있는 나라로서, 반드시 극복해야 할 시장"이라며, "대일무역역조가 해결된다면 무역입국을 통한 선진국 진입에 또 한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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