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윤종신(41)이 아내 전미라씨와 극장에서 겪은 굴욕담을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러와-가요의 아버지 특집 2탄'에서 윤종신은 아내와 함께 영화 '아바타'를 보러갔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종신은 "사람들이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다음날 블로그에 '윤종신이 아내와 영화를 보러왔더라'는 글이 올라왔다"고 입을 열었다.
윤종신은 "아내와 키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사람들이 나와 아내가 마치 아바타와 같다고 생각하셨나보다"며 "아내를 거구의 아바타, 나를 현실 속 인간이라고 하더라"고 회상하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는 175cm로 170이 되지 않는 남편보다 더 큰 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주영훈 외에도 윤종신, 김현철, 임형준, 유영석, 케이윌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