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올해는 비상(飛上)하는 해"

입력 2010-02-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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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니저 대상 '2010년 매니지먼트 컨퍼런스' 개최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를 '비상'하는 해로 정하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 26일 기흥 연구소 (용인시 기흥구 소재)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을 비롯 임원 및 전사 매니저 등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본부 별 2009년 실적을 조망하고 2010년 경영 계획을 공유하는 '2010 매니지먼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매니지먼트 컨퍼런스 (Management Conference)는 새해 비즈니스 플랜 및 비젼을 제시하고 지난해 성과를 조망하기 위해 매년 기흥 연구소에서 개최되는 르노삼성 고유의 매니저급 대상 회의체로써, 올해는 '비상 (飛上)'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2000년 출범이래 계획했던 프로젝트를 빠짐없이 훌륭히 달성해 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예상치 못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애초 예상했던 목표에는 못 미치지만 뉴SM3의 성공적 출시로 만족할 만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특히 위르띠제 사장은 "올 2010년은 우리회사의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며,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잠재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올 한 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교현 홍보본부장은 "출범 1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며 "새로운 중장기 경영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좀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비전을 확인하고,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올 한 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맞이할 10년을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하며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위르띠제 사장은 지난 22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신제품 초기품질 안정화 및 CSI 전 부문 1위 달성', '뉴 SM3, 뉴 SM5의 시장 점유율 증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회사 이미지 강화', 'Win-Win의 노사문화를 통한 경쟁력 유지' 및 '고용의 안정화' 등 5가지 2010년 경영우선과제를 전 사원과 공유하고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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