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이화전기가 대규모 원전 전압조정용 변압기 수주조식을 곧 발표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회사측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24일 이화전기 관계자는 주식시장의 루머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관련 부서에도 확인했지만 해외 대규모 수주건은 없다는 것이다.
이 날 주식시장에서는 이화전기가 터키 북부의 시놉(Sinop)원자력 발전소에 1조원대 전압조정용 변압기를 수주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이같은 내용을 곧 발표할 것이라는 루머에 주가는 오전 10시 25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화전기는 한국전력에 유자격업체로 독자적인 수주가 가능한 상황도 아닌데다 아랍에미리트 원자력 발전소 수주 참여도 아직 결정난 상태가 아니다.
이화전기 해외영업담당자는 “한전에서 수주를 받아야하는 상황인데 관련협의회는 참석하고 있으나 아직 납품 업체 선정 방식이나 규모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주식시장에서 나오고 있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