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 LG, 3D TV 마케팅 본격 '돌입'

입력 2010-02-24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극장 고객을 TV로 끌어들이기 위해 3D 극장 광고 시작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D TV 출시를 앞두고 3D 극장광고를 선보이는 등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24일 국내 최초로 3D 극장 광고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3D TV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살아있는 하이퍼리얼(Hyper Real) 화질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삼성파브 광고 '표범'편과 '매'편을 3D로 제작, 24일부터 전국 메가박스와 롯데 시네마 3D 상영관을 통해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국내 최초 3D 영화와 3D 광고의 만남이며, 영화 ‘아바타’로 시작된 3D 열풍이 광고계로 이어진 것으로 올 봄, 본격적인 3D TV 시대를 맞아 3D 극장 광고가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2009년 본격적인 HD 방송에 앞서 전 광고를 국내최초로 HD광고로 집행했고 파노라마 신문광고도 처음으로 실시하는 등 파격적이고 차별적인 광고를 이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는 차별화된 3D 극장 광고를 가장 먼저 선보였는데, 삼성파브는 이번 3D 극장 광고를 시작으로 곧 출시할 세계 최초 풀 HD 3D LED TV를 연계해 3D TV 체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풀 HD 3D LED TV 만의 선진 기술력과 한 발 앞선 마케팅 전략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3D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도 24일 국내 최대의 극장 프랜차이즈 업체인 CJ CGV와 제휴해 이번 주말부터 전국 CGV 3차원(D) 전용 상영관에서 입체적인 3D TV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LG전자와 CGV는 전국의 모든 CGV 3D 전용 상영관을‘LG 브랜드관’으로 조성해 연중 상시적으로 가족영화, 공포영화, 공상과학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3D 영화를 상영키로 했다.

아울러 3D 상영관 외벽 전체를 LG전자의 3D TV 광고와 제품 이미지로 덮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또 LG전자는 관객의 99%가 입장해 편광안경을 착용한 상태인 3D 영화 상영 직전이 광고를 노출시킴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지역본부 홈엔터테인먼트 마케팅팀장은 “고객들이 LG전자의 3D TV를 통해 입체감 있고 실감나는 영상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확보와 체험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61,000
    • +1.22%
    • 이더리움
    • 3,270,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0.95%
    • 리플
    • 719
    • +1.41%
    • 솔라나
    • 194,300
    • +2.59%
    • 에이다
    • 478
    • +0.21%
    • 이오스
    • 646
    • +1.73%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1.72%
    • 체인링크
    • 15,350
    • +3.51%
    • 샌드박스
    • 344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