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폐지하지 않고 최대 4년의 휴가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23일 노사협의회를 열고 리프레시 휴가 제도 폐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리프레시 휴가는 삼성이 지난 2005년부터 임직원들에게 준 휴가이다. 기간은 최대 2주다.
리프레시 휴가 제도 폐지 대신 근속연차에 따라 1년 에서 초대 4년치 까지의 휴가금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3개월 월급 수준의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노사협의회가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폐지함에 따라 다른 계열사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