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비즈니스 캐주얼데이, 패밀리데이, 컴플라이언스 휴가 제도, 사내 익명게시판 운영, 하모니 캠페인 등 임직원들이 일류 회사의 자긍심을 가지고 창의성과 다양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변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다.
여의도는 평소 말끔하게 다려 입은 검은색 정장 차림의 증권맨이 가득하다. 하지만 금요일이 되면 여의도 증권가에 비교적 간편한 모습의 캐주얼 복장을 한 증권맨들이 눈에 띈다.
또한 가족행사, 자기계발 등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오후 5시가 되면 전직원이 정시에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있기도 하다.
대우증권은 제대로 휴가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업직원들을 배려해 5일 이상 연이은 휴가를 갈 수 있도록 '컴플라이언스 휴가(휴가의무사용제)'도 실시하고, 본사에 여직원 휴게실을 설치하는 등 기존 증권회사에서 쉽게 실천하지 못했던 제도들을 과감히 도입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회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적 제도 이외에도 이미 대우증권에는 상하직원들 간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으로 스스로 조직의 문화를 바꿔가고 있다.
사내 인트라넷에서 익명게시판으로 운영되는 '스피크업'에는 하루에도 몇 건씩 직원들 스스로 회사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이나 직원들 간의 칭찬글 등 자유로운 대화의 장이 열리고 있다.
한편 대우증권에서 매월 제작되는 사보 '대우증권人'에서는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보의 'Help me' 코너에서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임직원의 사연을 받아 직접 이벤트를 진행 및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의 감동전도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또한 지난해 산은금융그룹의 일원이 된 대우증권은 'Harmony' 캠페인을 통해 서로의 소식을 전하는 등 산은금융그룹 계열사 간 화합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