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무역업계 지원 8대 역점사업 선정

입력 2010-0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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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기총회... 종합무역컨설팅 지원단 운영으로 총력전

무역협회가 세계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속에서 위축된 무역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무역업계 지원에 총력전을 펼친다.

무역협회는 23일 오전 강남구 삼성동 COEX에서 무역업계 대표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0년 정기총회를 통해 중소·지방기업 무역현장 지원과 해외마케팅 강화 등 8대 역점사업을 채택했다.

무역협회가 정한 역점사업은 ▲무역현장 지원 강화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지원 등을 통한 수출저변 확대 ▲녹색산업 및 신성장동력 산업의 수출산업화 지원 ▲전자무역·무역인력 양성 등을 통한 무역 인프라 확충 ▲중국·일본 등 주력시장에 대한 마케팅 지원 ▲아세안·인도·중동 등 유망시장 진출 지원 ▲FTA 활용을 통한 수출 확대 ▲e-KITA 구축을 통한 온라인 서비스 강화 ▲G20 정상회의를 통한 국가이미지 제고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무역업계 현장지원 강화를 통한 저변확대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155명 규모의 '종합무역컨설팅지원단'을 운영하고 11개 국내지부별로 각각 20-30개씩 총 300개의 신규 무역업체를 지정,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1년간 집중 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또 IT·바이오·신재생에너지 부문의 국제전시회 개최와 녹색산업 수출상담회를 강화하고 MICE 산업, 비즈니스 서비스산업, 문화컨텐츠산업, 의료관광, 금융, IT서비스 등의 수출활성화 방안 연구와 업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수출전략지역 선점을 위해 아프리카, 인도, 중동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상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추진 및 동경·오사카 한국상품전 등을 통해 중국 및 일본 시장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은 "올해 세계경제가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럽 일부 국가 재정위기에서 보듯 아직 불안 요인을 환전히 해소하지 못했고, 출구전략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경제회복 모멘텀도 아직 강하다 볼 수 없다"며 "협회 역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무역업계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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