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투자심리 회복 사흘만에 급반등...1627.10(33.20P↑)

입력 2010-02-22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외 악재로 얼어 붙었던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급반등해 162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8%(33.20p) 급등한 1627.10을 기록했으며 장중 1630.51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의 급등으로 20일선(1606.71) 만회는 물론, 120일선(1634.85) 회복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재할인율 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동반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면서 두바이홀딩스 파산 루머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과 함께 수급 호전을 불러왔다.

닷새째 '사자'에 나선 외국인투자자가 2600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투자가가 2255억원을 순매수했다. 5거래일째 순매도 중인 개인투자자는 지수 급등을 차익실현 기회로 삼아 5093억원 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194억원, 1644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4838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철강금속이 3% 이상 뛰었고 은행과 증권, 의료정밀, 운수창고, 금융업, 운수장비, 화학, 제조업, 기계도 2%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LG전자,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KT 등이 1~3%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6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153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6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김태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현·선물매수와 동시에 프로그램 매매까지 우호적인 환경으로 전개되고 있고, 제기되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된다는 사실만으로도 투자심리 회복에 의한 기술적 반등 연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8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유가 흐름도 주식시장과 유사한 위험자산이라는 점에서 상승 연장을 판단하는 지표로서 관심이 필요하다"며 "수급측면에서 외국인 및 기관의 매수세가 동시 유입중인 철강, 화학, 운수장비, IT업종내 낙폭과대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90,000
    • +0.96%
    • 이더리움
    • 3,171,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47,600
    • -1.95%
    • 리플
    • 756
    • +4.28%
    • 솔라나
    • 182,500
    • +1.9%
    • 에이다
    • 477
    • +1.92%
    • 이오스
    • 672
    • +1.05%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2.46%
    • 체인링크
    • 14,480
    • +2.55%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