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방글라데시 탐사광구 개발 참여

입력 2010-02-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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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7광구 45% 지분 확보…올 하반기 시추

GS칼텍스는 방글라데시에 있는 육상 탐사광구인 블록7 개발에 45%의 지분을 확보해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블록7 지분은 현재 운영권자인 셰브론이 90%, 방글라데시 국영 가스개발공사(BAPEX)가 10%를 소유하고 있었다.

GS칼텍스는 이 광구의 지분 45%를 셰브론으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방글라데시 정부의 승인도 받았다.

GS칼텍스는 원유를 발견한 캄보디아 및 태국과 탐사를 진행 중인 베트남에 이어 방글라데시에도 진출함으로써 해외 자원개발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

이번에 인수한 광구는 면적이 7500㎢에 이르는 블록7 광구는 이미 다수의 가스전이 발견된 지역에 인접해 가스자원이 부존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GS칼텍스는 평가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전력생산의 주된 원료 외에 차량 연료의 대부분으로 압축천연가스를 사용하고, 900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등 가스 인프라가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전력수요 증가 및 남부지역의 경우 기존 가스전의 생산량 감소로 인해 가스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므로 가스 발견시 조기 상업적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방글라데시 가스 소비량의 절반을 공급하는 셰브론과 함께 올 하반기부터 블록7 탐사정에서 시추를 시작할 계획이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앞으로 동남아를 비롯해 유망한 지역을 중심으로 자원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이번 방글라데시 광구를 포함하여 6개의 탐사광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주사인 ㈜GS 역시 7개의 탐사광구를 보유하는 등 총 13개 광구에 지분참여 형태로 유전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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