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노키아, 통합 모바일 플랫폼 '미고' 발표

입력 2010-02-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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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노키아가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 공략을 위해 힘을 합쳤다.

각각 반도체와 휴대폰 부문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양사의 결합이 전세계 모바일 OS시장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0’에서 양사는 인텔 모블린과 노키아 마메오 운영체제를 통합한 새로운 스프트웨어 플랫폼 '미고(MeeGo)'를 발표했다.

인텔과 노키아는 미고에 대해 휴대용 모바일 컴퓨터와 넷북, 태블릿, 미디어폰, 커넥티드 TV,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기기의 하드웨어에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발표된 양사의 폭 넓은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한 이번 협력은 인텔과 노키아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인텔과 노키아는 현재 마에모와 모블린의 기존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통신 및 컴퓨팅 업계 전반으로 활발하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미고는 세계적인 마에모 및 모블린 애플리케이션 에코시스템 및 오픈소스 커뮤니티들을 서로 연결한다. 개발자들의 경우, 미고로 인해 각자의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될 기기 영역이 확대된다.

노키아의 올리페카 칼라스부오 CEO는 “미고는 새로운 유형의 모바일 기기에서 더욱 다양한 인터넷 컴퓨팅 및 사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미고는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시대의 도래를 알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인텔의 사장 겸 CEO인 폴 오텔리니는 “가정이나 자동차, 사무실 등 어느 곳에서든 여러 컴퓨팅 기기 간의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다. 미고의 출시로 인해, 혁신을 거듭하며 발전해 온 우리의 비전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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